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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gnum3

ÉPISODE #19_이미지의 글, 레이몽 드파르동 Raymond Depardon 미국, 유년시절의 꿈? 미국에 대한 나의 첫 번째 기억은 바로 이것이다. 3-4살쯤이었던 것 같다. 우리는 농장 옆 작은 길이었는데, 첫째 형은 내게 정원에서 딴 사과를 가지고 G.I.(2차 대전을 마친 미군들)에게 가서 추잉껌으로 바꿔오라고 시켰다. 당시 그 군인들은 그들의 거대한 G.M.C 트럭으로 소나무를 쌓아 라인을 만들며 방호벽을 무너트리고 있었다. 그들의 거대한 몸집으로 즐거워했다. 모두가 그런 그들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었다. L'Amérique un rêve d'enfance ? Mon premier souvenir des Américains : je devais avoir trois ou quatre ans. je me souviens que mon frère ainé m'entraînai.. 2022. 9. 29.
ÉPISODE #17_이미지의 글, 레이몽 드파르동 Raymond Depardon 작년 밀착 인화판에서 두 이미지를 찾았다. 베니스의 수상택시 vaporetto 위에서 찍은 올리비에와 클레오 베르니에*의 사진이다. 그들은 정신의료시설에서의 첫 영화 상영을 위해 San Clemente 섬으로 가는 길이었다*. Deux images retrouvées sur les planches-contact de l'année dernière. Olivier et Cléo Vernier à Venise sur la vaporetto pour aller à San Clemente présenter le film à l'Hôpital pour la première fois. p. 40. * 클레오 베르니에 Cléo Vernier, 그녀는 드파르동과 올리비에가 각각 감독과 편집자로 참여한 다큐멘터리 영화 .. 2022. 9. 2.
ÉPISODE #11_이미지의 글, 레이몽 드파르동 Raymond Depardon 내 수첩에서 노트해 놓은 몇몇 글과 대화들을 발견했다. 진짜 있었던 것을 적은 것인가? 아니면 상상해 적은 것인가? - 저기 저 사람들 인디언인 것 같아? - "안자 보레고 데저트 스테이트 파크 Anza-Borrego Desert State Park" - "로스 카요틴스 인디언 레저베이션 Los Coyottes Indians Reservation" - 이 고물차가 이렇게 시끄럽지 않은 건 정말 굉장해. - 저기봐! 이제 시작이다. - 더 가보는게 좋겠어. - 선인장 좀 봐. - 우리가 피습 당할 수도 있을까? - 오 제발. - 서부 사막은 대부분 이런 식이야... - 사하라 사막이 더 예쁜 것 같아. - 저길봐, 이제 예뻐지기 시작한다. - 숙소를 찾아야 해, 50년대의 오래된 모텔을 찾을 수 있을 거야.. 2022. 8. 27.